2005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청년 제스는 미국 배우 에쉬튼 커쳐(Ashton Kutcher)를 닮은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괴물이라 표현했습니다. 그는 자신의 눈, 피부, 코, 입 모두 기형이라고 생각하며 외모에 집착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. 직장을 잃고, 자동차 백미러에 비친 자기 모습도 보지 못해 운전도 할 수 없었습니다.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는 13살 때부터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며 굶어서 체중이 40kg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. 이렇듯 자기 외모에 대해서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사로잡혀 심한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것이 바로 신체이형장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신체이형장애는 우울증 못지않게 자살 위험이 높은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..